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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역사

86년 국사시험 문제지

by 만선생~ 2025. 11. 21.

 

86년 국사시험 문제지
서른문제 가운데 하나 틀렸다.
학창시절동안 가장 잘 본 시험이라 지금껏 보관하고 있다.
한 문제만 더 맞췄으면 100점인데...
많이 아쉬웠다.
한 과목만 기를 쓰고 덤벼도 이렇게 힘든데 전과목에
걸쳐 100점을 맞거나 그에 근접한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
나와 같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분명 나와 계통이 다른 인간일거다.
그런데 믿어지지 않는 것은 이런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국가의 모습이다.
먼저 국회를 보라.
학창시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사람들의 행태가 어떠한가?
특히 새누리당 의웜들은 오로지 본능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성이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박근혜같은 여자의 치마폭 아래서 앵무새같은

말만 반복할 수 있단 말인가?
권력을 향한 질주만 있을 뿐 공동체를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시험보는 기계였을 뿐이다.
돈과 권력을 향한 그들의 질주를 어떻게 멈추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국사 지리 미술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내겐 너무나 어려운 물음이다.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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