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정치, 사회17 나는 윤석열 정권의 피해자 나는 윤석열 정권의 피해자다.예산 삭감으로 예상수입이 일순 사라져버렸다.성남 청소년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만화대회 심사위원으로 10년동안활동해왔다1년에 한 번 바람도 쇠고 심사료도 받는 내겐 정말 소중한 대회였다.이런 대회가 예산삭감으로 인해 못열게 되었다.청소년들의 피해는 이를데 없이 크다.센터에 나오는 친구들 대부분은 형편이 어렵다.그나마 센터에 가면 밥도 먹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책도 읽고 영화도 본다.일년에 한두번 여행도 간다.내 어린시절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어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하지만 이젠 예산부족으로 어린 친구들의 밥상은 허술할 것이고 여행은꿈도 못꿀 것이다.실력을 뽐낼 수 있는 만화대회도 사라져버렸다.작년엔 장애인웹툰아카데미 교사로 25주 수업을 했었다.역시 예산삭감.. 2024. 12. 31. 이재명 대표의 과거 강연과 연설 근래 유튜브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과거 강연과 연설을 찾아 보았다.그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왔는지 놀랍기만 하다.정말 머리가 좋은사람이구나 싶다.의지력 또한 대단해 그 숱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가난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과거를 잊는다.기득권 사회에 들어가 안주한다.때에 따라선 가난한자들을 멸시하고 조롱한다.이재명의 위대함은 다시 가난한자들 속으로 들어가그들의 삶을 바꾸려 한 것이다.그리고 그 노력이 인정을 받아 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되었다.이재명 악마화에 나서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간다.기득권 세력인 재벌이나 고위공직자 또는 국힘 의원들이라면 모를까 가진 것도 없는사람들이 이재명 죽이기에 날뛴다.똥과 된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나는 이재명 대표의.. 2024. 12. 31. 위헌정당 국민의 힘 내란 혐의로 공중분해된 통합진보당은 억울하다.소꿉놀이 수준의 발언을 문제삼아 정당을 해산시켰기 때문이다.그에 비하면 국민의힘은 죄과가 백배 천배 더 무겁다.반란 수괴를 결사 옹위하는 정당이라니 21세기에가당키나 한 일인가?.윤석열의 행위는 명백한 친위쿠데타다.곧바로 체포해 총살형에 처해야한다.그러함에도 윤석열은 관저에 몸을 숨기며 탄핵을 무효화하려 하고 있다.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국민의힘이 저리 결사옹위를 하니 뻗대고 보는 것이다.반란수괴를 돕는자 역시 반란의 죄를 면할 수 없다.더구나 그 것이 정당이라면 해체되어야 마땅하다.국민의 힘은 더이상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가결표를 던진 12명의 의원을 빼곤 모조리 잡아들여 합당한 죄과를 치루게 해야 한다.위헌정당 국민의 힘.해산이 답이다.2024.12.22 2024. 12. 31. 이언주 의원의 전투력 이언주 의원의 전투력 나는 싸움닭을 좋아한다. 상대를 매섭게 몰아 부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착하기만 한 사람보다는 싸워야 할 때 싸울 줄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 국정 감사 때였나? 광명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대정부 질문 중이었다.장관인지 차관이지 모를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 마치 송곳 같았다.수십 개의 송곳이 일제히 날아드는 느낌이랄까?아니 폭풍 같다고 말해야겠다.정말이지 내 머리가 쭈뼛해질 정도로 전투력 하나는 최고였다.전투력이 센 걸로 박영선 의원이 유명했지만 이언주 의원엔 댈게 아니었다.자세히 들어보면 박영선 의원은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었다.목소리로 상대를 뭉개는 식이었다. 앵커 출신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아주 명료하고 또렷하다.정말이지 목소리 하나는 타고난 사람이.. 2024. 12. 31. 정치인 이재명 이재명은 나이를 먹어가며 사람이 더 진중해지는 것 같다. 싫어하던 특유의 제스츄어도 없어지고...민주당 최고위 회의를 보면 권위의식과는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당 대표로서 무게가 있다.지금 바로 대통령에 올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 같다. 이재명은 말을 잘한다. 어려운 말 없이 쉬운말로 대중을 이해시킨다. 10분 20분 말을 하면서도 엉기지를 않는다.서술관계가 명확하다. 지난 대선에서 때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선주자를 초대해 정견을 듣는 그런 자리였다. 한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 프롬포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예기치 않는 상황.이재명은 준비된 원고없이 자신의 정견을 막힘없이 몇 분간 계속 이어나갔다. 그에 반해 윤석열은 아무말도 못한채 2~3분간 .. 2024. 12. 31. 영화 변호인에 등장하는 공안 검사 영화 변호인에서 등장하는 공안검사의 실제 모델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최병국이란 이로 서울대 출신의 새누리당 3선의원이란다.자신을 희생하며 약자를 위해 변론하던 이는 기득권세력의뭇매를 견디지 못한채 가고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사건을조작질 해대던 공안검사는 권력의 단맛을 만끽하며 아직까지떵떵거리며 살고...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가?2013년 12월 24일 · 2024. 12. 24. 박근혜 https://www.youtube.com/watch?v=O0hHusaM8XM 독선과 오만 무능 무지 불통...박근혜 하면 으래 따라붙는 말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매체에 비친 박근혜의 얼굴을 보노라면참 선이 곱단 생각이 들었다.60대 할머니 얼굴 맞아?다른 이들과 비교해 최소한 10년은 젊어보였다.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한 달 뒤 대국민 사과를 하며 눈물을흘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잡티 하나 얼굴에 놀랐다.공주님으로 자라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옷 입으니 노화도 천천히진행되는 건가 싶었다.돌아보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었다.과학의 힘으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정말 몰랐다.보톡스는 일부 연예인만 맞는 것인 줄 알았다.300명 넘는 학생이 죽어 가는데 최소한의 구조 활동조차하지 않았던 정부... 2024. 12. 15. 혐오스런 윤석열 윤석열은 하나에서 열까지 다 혐오스러운데 가장 혐오스러웠을 때가 3.1절과 광복절 경축사를 읊을 때다.온 백성이 일어나 일제에 저항해 만세를 불렀고일제의 사슬로부터 풀려난 일에 대해선 한 마디도안 하는 것이다.그러면서 일본과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누가 들으면 식민 지배가 없이 아주 잘 지내온 사이로 알겠다.더구나 대한 독립 만세 대신 자유 대한 만세를 외치는 것이었다.정말이지 피가 거꾸로 솟지 않을 수 없었다.식민 본국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식민지총독의 애틋한 마음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는경축사였다.2025년 3.1절부터 2027년 3.1절까지이 같은 경축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정말이지 하늘이 도왔다고 밖에 말 할 수 없다.놈의 친위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갔다.제 발등.. 2024. 12. 14. 윤석열 지지 소설가 한 때 세상에 이름을 좀 알리던 소설가가 있다.나는 얼마 되지 않는 주머니 돈을 털어 그의 소설집을 사서 읽었다.기대만큼은 아니었으나 그럭저럭 읽었다.알고 보니 나중 권위 있는 문학상도 수상했더라.그분께서 어느 날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하여감읍하며 친구 신청을 받아 들였다.이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이따금 올리는 글들이 흥미를 끌지 않았다.그러다 어제 그 분이 올리신 글을 보았는데 믿기지 않았다.첫째는 문장이 너무 조잡해 놀랐고 둘째는 태극기 부대란 것에 놀랐다.윤석열을 적극 두둔하고 있었다.선관위의 부정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하였다는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소설가는 지식인의 표상이다.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활동이 소설 창작이라생각하기 때문이다.아무튼 소설가의 어이없는 현실 인.. 2024. 12.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