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76 4.3 추념일에 4.3 추념일에 서있는 자리가 사람을 결정한다고 한다."목호의 난 1374 제주"란 책을 냈지만 제주에서 살고 있지 않으니 제주에대한 관심이 멀어진다.제주 관련 책들을 미친듯이 읽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읽지를 않는다.그저 책장에 꽂혀있을 뿐이다.그래도 제주는 늘 가보고싶은 곳이다.미처 오르지 못했던 오름을 오르고 싶고 습지를 찾아 떠나고 싶다.백록담도 한 번 더 오르고 싶다.비록 정착해 살지는 못하더라도 요새 유행하는 한달살이란 걸 해보고 싶다.제주는 아름답지만 한 편으론 슬픈 곳이다.섬 전체가 학살터다.미군이 진주한 이래 수도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외지에서 온 이들은 제주도민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짐승이라도 그렇게 죽이진 않을 것이었다.4.3은 그래서 아프다.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도민.. 2025. 4. 3. 윤석열 파면 만화인 한 컷 성명서에 들어갈 그림입니다.2025.4.1 2025. 4. 2. 아버지 그림 2006년 돌아가시기 얼마 전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다. 2025. 3. 23. 3.1 절 그림 1919년 3월 1일부터 이십여일간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퍼진 함성.대한독립만세!다가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일은 제 2의 3.1절이기도 합니다.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윤석열 후보가 낙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아무리 이 나라가 친일파의 후예들이기득권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하더라도최소한 국정 최고 지도자가 이들과 궤를 같이해선 안되죠.아울러 변절한 지식인들에게도 사회 경제적 불이익이 가해졌음 좋겠습니다.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윤석열 품에 안긴 정 머시기 같은 자 말입니다.그나저나 세월이 참 빠르네요.이 그림을 그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 세월이 흐르다니... 2022.3.1 2025. 3. 1. 우주 고고학 2010년.내가 쓰던 폴더 폰을 보며 그렸다.아마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었나보다.디자인이 좋아 버리지않고 보관 중이다.폴더를 닫을 때마다 나는 소리가 참 좋았다. 2025. 2. 14.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채색 중.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채색 중. 너무나 하기싫어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다.데셍 때에는 단원 한사람 한사람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그렸다.세어보니 원숭이까지 스물 한 명이다.동물 의인화에 능했다면 두루미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캥거루가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을테다. 그림이 한층 재밌어질 거다.됐다. 됐어.내 능력은 여기까지야.이 것도 마른수건을 짜내고 짜낸 결과라고.남은 인생. 다신 오케스트라같은 거 그릴 일이 없었음 좋겠다. 2023.1.6 2025. 1. 6. 신독 안경을 벗었지만 제 자화상 캐릭터는안경을 계속 씌울 예정입니다. 2021.12.29 2024. 12. 29. 독고탁 만화방에서 이상무 선생님 만화를 보고 나오면 어느덧 해가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아니 깜깜할 때가 더 많았죠. 이상무 선생님 만화의 주인공인 독고탁을 그려봤습니다.닮았나요? 생각처럼 그려지진 않네요.2022.12.26 2024. 12. 26. 머털도사 이두호 선생님 그림을 처음으로 따라 그려봤다.머털도사.닮게 그렸나요? 2022.12.26 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