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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361

세상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오리는? 세상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오리는?을지문덕군만두를 영어로 하면?서비스한국 역사와 문화를 모르면 웃을 수없는 유머.성남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로 중국 답사 중 허영만 선생에게 들었다.웃길려고 해도 웃길 사람이 없어 페북에 올립니다. ^^ 2019.4.9 아래는 댓글  최*희와, 중국 가셨구만~~그것도 꽤나 근사한 일로^^박*화물을 영어로 하면? 셀프... 2025. 4. 10.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悦) 동네공원에 멋스런 벚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수양올벚나무라 한다.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늘어져 붙은 이름이다.일본어로는 야나기자쿠라.야나기는 버드나무를 일컬으며 한자는 버들 유柳자를 쓴다. .야나기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일제강점기 조선의 예술을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 (柳宗悦)다.그의 생애가 궁금해 검색을 하니 자료가 많다.읽다보면 한정이 없을 것 같아 적당한 지점서 끊고 작업모드로 돌아설 찰나....페북엔 재밌는 글들이 왜캐 많이 올라오나?작업의 제 1 방해요소는 페북이로구나. . ㅠㅠ JA.M.WIKIPEDIA.ORG柳宗悦 - Wikipedia 2025. 4. 5.
발 킬머 발 킬머동시대 활동했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 가슴이 덜컥한다.나도 언젠가 저리 가는 것이겠지.그 시간은 점점 앞당겨 온다.조각같은 외모로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발킬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마음이 흔들렸다.65세. 이제 한창 나이인데...사망원인은 폐렴이었다.나는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는 이들이 싫다.관리가 잘돼있음을 자랑하는 사진들.날이면 날마다 운동뒤에 셀카를 찍어 올리는 이가 있어친구 차단까지는 아니고 30일 숨기기를 했다.보는 것이 정말 괴로웠다.나르시즘은 자유지만 보는 이를 좀 생각하셨어야지.자기 관리가 잘돼있는 사람보다 자기 관리가 안돼있는 이들에게 더 마음이 간다.전날 마신 술로 하루종일 고생을 하고 중요한 물건을 중요한 때 잃어버리는 사람.도박에 빠져 큰돈을 잃기도 하는 그런 사람에 마음이 .. 2025. 4. 3.
사발통문 동학농민군의 결기를 읽을 수 있는 사방통문 1호.내용도 글씨도 참 좋다.한자를 읽지 못하는 이를 위해 언문(한글)을 나란히 쓴 것도.갑오동학농민혁명-3.1운동-4.19의거-광주민주화운동 -87민주대항쟁-2016,7년 촛불로 이어지는 역사.정권교채로 단절의 역사가 아닌 승리의 역사로 기록되기를 염원한다. 2017.4.2 2025. 4. 2.
행성직렬현상(Grand Alignment) 4년 4월에 회일(晦日) 정묘에 일식(日蝕)이 있었다.5월에 五星(오성)이 동방에 모이니 일자(日者: 일관 즉 天文을 맡은 자 )는왕의 노(怒)를 두려워하여 거짓으로 말하기를"이는 임금의 덕이요. 나라의 복입니다" 하니 왕이 기뻐하였다.12월에 물이 얼지 아니하였다.8년 6월에 서리가 내리었다.12월에 우뢰와 지진이 있었고 그믐에 객성(客星)이 달을 범하였다.13년 2월 北斗에 혜성이 나타났다.5월 그믐날 甲戌에 일식이 있었다.20년 정월 그믐에 일식이 있었다.3월에 大祖大王이 돌아가니 향년 119세였다.10월에 연나부 早衣 명림답부가 백성이 견디지 못함을 이유로 왕을시해하니 차대왕이라 호號하였다.*五星은 즉 歲星(木星), 熒惑(火星),태백(金星), 辰星(水星), 鎭星(土星)*晦日-그달의 마지막 달. 그.. 2025. 3. 31.
이명박 구속 90년대.할일이 없어 하루종일 TV만 보던 시절.주병진쇼에 이명박이 손님으로 초대돼 나왔다.주병진은 이명박을 샐러리맨의 신화로 소개했다.주병진이 물었다.어떻게 초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냐?이명박이 답하길 하루 4시간 이상 잔적이 없다고 했다.항상 회장님보다 먼저 출근해 대기했다고 한다.중동에 나가 있을 땐 자다가도 전화가 오면잠자던 목소리가 아닌 쌩쌩한 목소리로 받았다고 한다.상대의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그렇게 했단다.방송을 보면서 나는 절망했다.하루 7시간을 자지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잠을자다 쌩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을 자신이 없었다.한마디로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었다. 내가 그 때 이명박에게 가졌던 이미지는 초인이다.보통사람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방송에 나간이후에도 .. 2025. 3. 28.
기시다에게 지고 들어가는 윤석열 자리 배치부터 지고 들어간 윤석열.정상간 악수를 할 때 되도록이면 손등이 보이기보다 손바닥이 보이도록 한단다.손바닥이 보이게 악수를 하는 것이 주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 사진에서 기시다는 손바닥이 보이게 악수를 하고 윤석열은 손등이 보이게악수를 하는데 기시다는 앉은 자세 그대로이고윤석열에게 기시다에게 몸이 기울어져 있다.술자리에서도 윤석열은 기시다와 건배를 할 때 술잔이 기시다 아래에 있었다.이 것 역시 지고 들어간 것이다.반대로 국내 인사와 술잔을 부딪히는데 국내 인사가 윤석열 술잔보다위로했다고 치자 윤석열은 아마도 노발대발 할 것이다.자신이 능멸당했다고 생각하여 당장 압수수색에 들어갈 것이다.지나온 삶의 행태로 보아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우리는 밖에선 온 갖 호구질을 다하고 안에선 주먹질을 하며.. 2025. 3. 26.
갈수록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다.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가늘어지고 있다.몸이 피곤하면 머리부터 가라앉는다.머리가 빠져 고민이라던 후배의 말이 이젠 달리 들리지 않는다.할수만 있다면 정수리에 머리를 천개 쯤 심고 싶다.모근이 튼튼한 동료 작가의 머리를 볼 때마다 부러움이 일곤한다.그렇게 튼튼한 모근을 가졌음에도 귀찮다는 이유로 머리를 밀고 다니는모습을 보면서 알지 못할 열패감을 느꼈다.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노무현 대통령이 고향인 봉하로 내려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였다.밀짚모자를 벗었을 때 드러나는 빽빽한 머리숱이 지금도 선연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반대로 그의 오랜친구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든다.머리를 숙일 때 드러나는 듬성듬성한 머리가 마치 십오륙년 뒤의내 모습.. 2025. 3. 25.
권샘이 그린 수묵화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난 권숯돌 작가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오랜 잠에서 깨어나 이제 막 기지개를 켜려던 순간 병마가 찾아왔기 때문이다.권샘은 일본 사실 때 한시도 쉬질 않으셨다.과외수업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 악기를 배우고연극을 하셨다.시와 소설도 쓰셨다.그리고 그림을 열정적으로 그렸다.미대 근처에도 간적없지만 표현수단으로 그림을 선택한 것이다.색연필 그림으로 시작해 수채화 그리고 수묵화로이어졌다.수묵화는 일주일에 한번 시내 문화교실에 다니며 배웠는데 솜씨가 일취월장이었다.머지않아 개인전을 해도 될 것 같았다.특히 꽃그림이 인상적이었다.안타깝게도 권샘의 그림은 한 점도 남아있지 않다.지인에게 준 그림이 한 두점 있는 정도다.직접 빚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는데 두 점을내게 선물.. 2025.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