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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온 글

허일의 재미있는 사주 이야기

by 만선생~ 2025. 12. 13.
허일의 재미있는 사주 이야기
사람의 운은 모두 고르게 흘러갈 수는 없어서 나는 평생 힘든 일 없이 좋은 일만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심지어 재벌들도 구속되거나 부도나는 일이 있는데 평범한 우리가 뭐 잘났다고 평생 호강하기를 희망하는가.
악재도 그렇지만 누구나 일생에 있어서 한번의 운은 오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운이 초년에 오면 별로 쓸데도 없는데 괜히 와서 밥이나 잘 처 먹고 웃사람 칭찬 좀 받고 자라는데 다 써버리고 곧 악재를 만나게 되니 운이라는 것은 늦게 올수록 좋고 그래서 큰 그릇은 늦게 된다는 말이 있는 법이다.
대개 초년에 성공한 천재들이 오래 못 가는 것은 이러한 이유인데 후세에 까지 이름을 떨친 모짜르트도 사실 이렇게 보면 대표적인 초년운을 써먹은 케이스에 속한다. 후세까지 이름을 떨쳤으니 보람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보면 초년 운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다 가신 분이라 보면 되겠다.
우리가 운이라고 하면 나만 잘 먹고 잘사는 운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그 운을 통해서 세상에 유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우주는 사람들의 운을 조절하고 있다.
즉 이때 써먹을 만한 사람은 이때 운을 주고 저 때 써먹을 만한 사람은 저때 운을 받고 태어나게 된다.
이순신 장군이 현대에 태어났으면 뭘 했을까? 긴 칼 옆에 차고 써 먹을 데가 없어서 깊은 시름하다가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
내가 운을 받을 때 즘에는 나만 변하는 것은 아니고 그 운을 적용하기 위해 세상이 바뀐다.
즉 이순신 장군이 전쟁이 났으니 망정이지 전쟁이 안 났으면 모함만 죽도록 받다가 몸 쓰는 천한 직업이라 문관들한테 없신여김만 받다가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
그런데 전쟁이 터짐으로서 이순신은 빛을 발하였다.
내가 잘 되봐야 뭐 얼머나 잘되겠어..하고 생각하게 되지만 당신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당신에게 맞춰 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도 받아주지 않던 오징어게임 시나리오와 지옥은 넷플릭스라는 세상이 오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그때는 이분들의 운도 상승하는 시기와 맞물리게 된다.
내가 잘 되봐야 돈이나 좀 더 벌어서 몸 편하게 사는 게 젤인데 언제 돈 버는지 알려달라는 것이 사주를 보시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 바뀐다는 생각에 국한된 것으로 우물안 개구리의 시각과도 같은 것이다.
내가 우물안에서 얼마나 편하게 살수 있는지를 묻는 것과 같다.
새는 알에서 깨어나고 개구리는 우물 안에서 튀어나와 새로운 세상을 맞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운이 좋을 때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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