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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작업 중

붓펜

by 만선생~ 2026. 2. 5.

 
붓펜을 쓰기 전엔 만화원고의 검은 부분을 붓으로 칠했다.
쓰고 나선 붓을 물에 빨았다.
귀찮아 빨지 않으면 붓을 못쓰게 되었다.
선배들이 쓰기 시작한 붓펜은 휴대가 간단했다.
만화원고의 검은먹칠도 붓대신 붓펜으로 하게 되었다.
글씨도 붓펜으로 썼다.
하지만 붓펜은 한계가 있었다.
작은글씨밖에 쓸 수 없었다.
오늘 십수년만에 붓을 꺼내 글씨를 써보았다.
붓펜의 한계를 쉽사리 뛰어넘는다.
헌데 글씨가 실망스럽다.
필법을 전혀 모르는 글씨다.
한자를 쓸 땐 정말 괴발새발이다.
필법 한두개 쯤 익혔음 좋겠는데 곁에 배울 사람이 없네...
*코로나가 풀리면 일본 교토의 고려미술관에 가보고 싶다.
재일한국인 정조문 선생이 평생에 걸쳐 모은 우리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유일한 해외의 단독 우리 문화재 전시관이라 한다.
간송 전형필이 일본으로 방출된 우리 문화재를
사들였듯이 정조문 선생은 일본이 약탈해간
문화재를 사들여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2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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