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사자
사바나 초원의 최상위 포식자는 사자다.
그 중 숫사자는 몸집이 암사자보다 두 배는 크다.
하이에나 따위는 옆에 다가가기도 힘들다.
무리를 지어야만 숫사자를 상대할 수 있다.
사자와 하이에나는 먹이를 두고 다투는 적대관계인데 문제는 숫사자의 뜨뜨미지근함이다.
하이에나를 입에 물고 있으면서도 죽이지를 않는다.
충분히 죽일 수 있는데 적당히 물고만 있다가 그냥 놔준다.
그럼 하이에나는 비틀거리며 자기 무리를 향해서 간다.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모르긴해도 곧 회복을 하여 사자가 애써 잡은 고기를 뺏어 먹을 것같다.
숫사자는 왜 하이에나를 죽이지 않을까?
물론 죽이기도 하는데 열에 일곱은 살려준다.
나같으면 바로 숨통을 끊어 놓을텐데 말이다.
먹이를 두고 다투는 적대적 관계 아닌가?
그리고 또 지랄맞은 것이 하이에나 고기가 맛이 하나도 없다는 거다.
그러니 하이에나를 죽이고 나서도 먹지를 않는다.
암튼 뜨뜨미지근하게 하이에나를 입에 좀 물고있다가 풀어주는 사자를 보면 열통이 터진다.
마치 권력을 가졌을 때 권력을 행사하지 않아 되치기를 당하는 민주정권을 보는 것 같다.
권력을 제대로 행사했으면 어땠을까?
윤석열같이 한없이 비열하면서 멍청한 놈이 권좌에 올라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는 꼴도 보지 않았을 거다.
사자야.
제발 하이에나의 숨통을 끊어라.
그 것이 나의 소원이다.
다시 정권을 잡으면 되치기 당하는 멍청한 짓은 제발 하지를 말자.
동물의 왕국 열혈 시청자 씀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