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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단상

취향차이

by 만선생~ 2025. 3. 26.

 
내가 어떤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여 칭찬을 하는데 역시 내가
좋아하는 어느 작가가 말하길 그 작가 그림은 별로란 것이었다.
그 작가 역시 당연히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칭찬한 것인데 반응이 그러니 좀 싸하다.
시간이 지나 다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말하는데 대답은 역시 부정적이었다.
뉘앙스가 그랬다.
그림에 한해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평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많이 본 것도 아니다.
직접 만난 일도 없다.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일이 하나도 없는데 그냥 그림이 싫은 것이다.
나는 너를 좋아하고 그래서 너는 내가 좋아하는 그를
당연히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취향이란 그만큼 천차만별인 것이다.

202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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