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원일 작가께서 영풍문고에 가 사진을 올리셨다.
내 책이 매대에 깔려있는 것이다.
2012년 첫 책인 정가네소사가 대형서점 매대에 진열 돼 있을 때 느꼈던 감동이 되살아난다.
얼마나 저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현실 속에서 자리를 오래 지키지는 못할 것이다.
반응이 없다싶으면 오늘이라도 다른 책으로 대신할 거다.
벚꽃처럼 한 때 잠시 피었다 질 운명.
그럼에도 내 분신이 매대에 올라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2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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