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희망 만화 무크 '보고' 5호에 들어가는 작가멘트.
이렇게 쓰면 되는 건가?
3회 예정이던 원고가 5회로 끝이 났다.
그리다보니 해야될 이야기들이 자꾸만 생겨나고......
못다한 이야기들은 단행본 작업을 통해 마저 풀어갈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던가!
14세기 제주땅에서 벌어진 일들과 20세기 제주땅에서 벌어진 일들이 너무나도 닮아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지나간 역사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뭍사람들의 욕망에 요동치는 섬.
섬은 간절히 원하고 있다.
전쟁보다는 평화. 개발보다는 보존. 자본의 논리보다는 공동체적 삶.
의뢰받은 일을 마무리하는대로 섬에 가봐야겠다.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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