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수술했던 강남 안과병원에서 정기검진 받고 돌아 가는길.
낙성대역 쪽의 파레트교회에 들렀다.
교회라면 질색이지만 목사님이 전직 만화가라니 궁금했다.
어떤 분일까?
왜 만화 대신 목회의 길을 걸어간 것일까?
주인공은 "일당백"이란 만화로 대여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곽원일 작가시다.
인사를 나누고 보니 나랑 동갑.
작품활동을 워낙 왕성하게 해서인지 나보다 연배가 조금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인지 몰라도 동갑이란 이유 하나로 더 가깝게 느껴진다.
존대를 하지만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진않는다.
밥을 먹으면서 또 커피를 마시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만화를 그렸는지 또 어떻게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지...
아래 그림은 곽원일 목사가 직접 그린 예수 그리스도.
필력이 느껴진다.
20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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