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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윤정 <seduce>

by 만선생~ 2026. 3. 14.

https://www.youtube.com/watch?v=8947PzRgRws&list=RD8947PzRgRws&start_radio=1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듣고 이게 무슨 노래인가 싶었으나 알 수 없던 노래가 있다.
이후에도 몇 번 더 들었는데 제목을 알 수 없었다.
댄스곡으로 귀에 착착 감겼다,
무엇보다 여자 가수의 피아노 줄보다 팽팽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다.
현 시대 가장 강력한 미디어로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유튜브.
오늘 유튜브 방송을 보는데 익숙한 그 노래가 나온다.
가수는 이윤정이고 노래 제목은 <seduce>다
처음 보는 영어 단어라 무슨 뜻인지 검색을 했다.
주로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를 '유혹하다' 또는 '꾀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란다.
가사는 이윤정이 썼고 이정현의 '와' 등을 작곡한 윤일상이 곡을 만들었단다.
들으니 가사가 참 야릇하다.
퇴폐적이다.
젊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을까?
검색을 해보니 금수저 집안의 자식이다.
아버지가 4선 의원에 장관까지 지냈다.
하지만 끼를 버릴 수 없던 이윤정씨는 가출을 하여 삐삐밴드란 밴드의 일원이 된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활동 끝에 2001년 발표한 노래가 <seduce>다.
내 귀에 여러 차례 들려올 정도로 상당히 히트를 한 것 같다.
아래는 가사.
곡은 댓글에 링크를 걸었다.
<seduce>
다가와 느껴봐
불 순 있지만 가질 순 없어
아픔도 고통도
모두 잊을 수 있기를 바래
취해봐 마셔봐
나의 몸짓이 끝나기 전에
이 춤이 끝나면
너는 다시는 날 볼 수 없어
숨 막힐 듯한 이 공간 안에서 비밀스레 널
불러들여 내 몸을 에워싸는 나만의 온기를
모두 가져가
미쳐봐 나를 봐
너의 시선에 나를 묶어봐
말해봐 얘기해봐
나만을 원한다고 말을해봐
한 번 더 조금 더
너의 입술을 내게 가져 와
아직은 기다려
볼 수 있지만 만질 수 없어
들어, 들어
네 머리 속에 꽉찬 생각, 그건 너의 착각 (들어)
네 피부에 닿는 시각, 그건 너의 환각
들어봐 느껴봐
나를 가로챈 소릴 들어봐
눈 감아 귀 기울여
나로 가득 찬 니 앞을 봐봐
점 점 더 가까이
나의 향기로 널 사로잡게
뜨겁게 너에게
부는 나의 숨소릴 느껴봐
까맣게 비치는 내 살결의 덫에 빠져서 넌
헤어나올 수 없어 방황하면서도
난 널 보내주지 않아
미쳐봐 나를 봐
너의 시선에 나를 묶어봐
말해봐 얘기해봐
나만을 원한다고 말을 해봐
한 번 더 조금 더
너의 입술을 내게 가져 와
아직은 기다려
볼 수 있지만 만질 수 없어
한 번 더 조금 더
너의 입술을 내게 가져 와
아직은 놓지마
내게 미친 듯 너를 흘려봐
여기든 어디든
니가 누구든 난 상관없어
지금이 아니면 넌 날 다시는 볼 수 없어
네 기회는 한 번 뿐야.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어로 된 제목이
아쉽다.
 
202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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