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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단상

一ノ関 圭

by 만선생~ 2025. 2. 16.

 
 
일본 만화가 이치노세키케이에 대한 자료를 야후 재팬에서 찾을 수 있었다.
1950년생으로 아키다현 출신이고 여성이다.
동경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단편만화 '람뿌노시타'를 투고하여 당선되었다.
작품은 많지 않아서 단편집 <<람부노시타>> <<다상광중茶箱廣重>>
<<비지사락鼻紙寫樂>> 세 권이 전부다.
그리고 글작가와 협업해 그린 그림책이 세 권이다.
근대를 배경으로 그린 '람뿌노시타'를 제외하고 모두 에도시대가 배경이다.
조선시대를 무대로 그리고 있는 나와 공통점이 많다.
작품 수가 많지 않다는 것까지.
작품 수가 적은 이유는 전 과정을 혼자 다 해서이기도 하고 또 결혼을 해 육아 등으로
인해 작품에 신경쓸 시간이 적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작품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건 아니다.
단행본 한 권 내보지 못하고 사라진 작가가 얼마나 많던가!
그런 면에서 이렇게 예술성 높은 작품을 세 권씩이나 낸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 분 작품을 사서 소장하고 싶은데 사는 방법을 모르겠다.
당장 일본에 갈 것도 아니고.
어쨌든 급한 건 아니니 찬찬히 알아봐야겠다.
그러고보니 모두 단편이다.
긴 호흡의 작품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다.
검증은 끝났다.
대중적 성공과는 상관없이 일본 최고 출판사인 소학관에서 책이 나왔다는 것도 그렇고
데즈카오사무 만화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작품성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몇몇 컷들만 봐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그나저나 여성이라니 놀랍다.
도무지 여자가 그렸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202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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