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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김계리 변호사

by 만선생~ 2025. 4. 25.

 
자고 일어나니 김계리 변호사의 욕설이 화제다.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을 변호했던 그다.
서울의 소리에 극우 유튜버인 안정권과의 통화내용이
부분삭제없이 그대로 올라와 있다.
말 그대로 욕을 달고 산다.
너무나 원색적이어서 듣는 내가 민망할 지경이다.
남자가 하는 욕은 더러 들어봤는데 여자가 하는 욕은 처음 들어본다.
그 것도 변호사라는 사람이.
극우 유튜버 안정권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너무나 불량스러웠기 때문이다.
정으로 가득한 전라도말이 저리 흉칙스러울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김계리 변호사와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안정권은 양반이었다.
생각해보니 안정권은 말투가 독기로 가득차 그렇지 욕설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통화내용이 어떻게 서울의소리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건 욕설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엄청나게 퍼지고 있다는 거다.
법을 잘아는 김계리 변호사는 법원에 동영상 삭제를 요청하겠지만
서울의 소리는 정당한 언론활동이라고 맞설 것이다.
설령 동영상을 내린다해도 욕설 내용은 사람들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변호사는 말로 먹고사는 직업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김계리 변호사는 말로 화를 부르고 있다.
욕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욕으로 인해 우리의 언어생활이 더 풍부해진다.
찰진 욕은 맺힌 것을 풀어준다.
카타르시스 기능이 있다.
그런데 윤석열 내란 건과 맞물린 이번 건은 나가도 너무 나갔다.
아무리 주워담으려해도 주워담을 수가 없다.
평소 말조심을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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