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 해가 기울어갈 무렵 오르는 게 좋다.
오랜 경험칙상 이 때가 가장 예쁘다.
북한산도 마찬가지.
다만 내려오는 시간을 계산해 해가 거의다 기울 때는 피해야한다.
특히 여자랑 산에 오를 땐 더 그렇다.
자기를 위험에 빠드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꼭 여자랑 산행을 나서지 않아도 오늘같이 비가 온 날에는 서둘러 내려오는 게 좋다.
왜냐면 바위가 엄청 미끄럽거든.
어쨌든 집을 나서 네 다섯시간만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건 복이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진 않았어도 작은 선업 하나 쯤은 쌓지 않았을까 싶다.
2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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