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전화를 했는데 여자가 받았다.
제수씨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누구시죠?"
누구냐고 묻는 여자에게 나는 내 정체를 밝혀야만
할 것 같아 이름을 말했다.
"정용연이라고 합니다."
"아~ 선배님"
"어...정주연씨?"
만화그리는 후배 정주연씨였다.
아마도 핸드폰을 바꾸며 전화번호를 잘못입력했던
것 같다.
동명이인이어서 발생했던 실수...
그러고보니 동생녀석 이름이 꼭 여자이름 같네.
201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