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출산 5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대동제저수지 가는 길에 찍은 월출산!
해발 810m로 산은 그리 높지않으나 평지돌출이어서
여느 산들보다 도드라져 보인다.
산은 거대한 바위덩어리다.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이 솟아난 바위가 하늘을 찌른다.
그 정점이 정상인 천왕봉, 그리고 구정봉과 향로봉이다.
산 아래엔 도갑사, 무위사, 월남사지,왕인박사 탄생지, 백운동원림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무엇보다 산아래 넘실거리는 논은 남도에 와있다는 걸
실감케 한다.
도심에 둘러싸인 북한산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북한산을 80여차례 오르고 도봉산을 20여차례 오른
나로선 월출산과 북한산을 비교하게 된다.
먼저 높이다.
북한산이 해발 837m 월출산은 810m 로 북한산이 17m 높다.
다음은 면적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도봉산과 사패산을 합해 76.922㎢
월출산 국립공원은 월각산과 도갑산을 합해 41.88㎢ 로 북한산이 훨씬 넓다.
사실 도봉산만 해도 국립공원이 될만하다.
북한산과 붙어있어 어쩔 수 없이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것이다.
월출산에 딸린 월각산 도갑산은 도봉산과 사패산에
비해 많이 작다.
경관은 두 산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수려하다.
둘 다 바위가 하늘을 찌른다.
차이가 있다면 북한산은 바위가 상아빛이고 월출산은 검은빛을 띈다.
둘 다 화강암인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식생은 확연히 다르다.
북한산은 중부지방이고 월출산은 남부지방이다.
위도에 맞는 나무와 풀이 자란다.
이런 차이를 비교해보며 산을 오르면 재미가 두 배 세 배가 된다.
지금은 북한산 국립공원 끝자락인 사패산 아래 살고있는데 기회가 되면 월출산 자락에도
살아보고 싶다.
월출산의 기운을 날마다 느끼고 싶다.
20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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