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가졌던 마음가짐은 아직도 유효하다.
며칠전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통지서가 날아들었다.
소득이 늘어 납입연금액을 상향조정한다는 것이다.
납입금액이 늘면 늘어난만큼 연금을 많이 받는다는 설명과 함께.
2018년까지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모르겠다.
돌력막기를 계속하는 적자의 연속이었다.
그 와중에 몇차례에 걸쳐 해외여행까지 다녔으니 참으로 용하다.
2019년은 흑자로 돌아선 기념비적인 해다.
얼마간의 대출원금을 갚았다.
올해도 얼마간의 대출원금을 갚았다.
일반인들 기준에선 많지 않은 소득이지만
빚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
소득이 생기면 소득이 없는 날을 대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가 없다.
2020.11.15
날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