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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 경기 북부

남양주 궁집

by 만선생~ 2025. 12. 20.

 

 

 

 

 

 

 

 
이틀 연속 남양주 궁집을 돌아보았다.
궁에서 온 사람들이 지었다고 해서 궁집이다.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게만든 비정한 아버지지만 딸들에겐 살뜰했다.
막내 딸인 화길옹주가 시집을 가자 선물로 집을 지어주었다.
집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가사규제에 따르면 대군의 집은 60칸을 넘게 짓지 못하고 군은 50칸 옹주는 40칸을 넘게 짓지 못한다고
한다.
집은 안채가 ㅁ자 사랑채가 ㄴ자 형태다.
서로 연결돼 있는 구조다.
영조 때 지었으니 300년이 넘게 지켜온 셈이다.
화길옹주의 생은 짧았다.
시집 와 7년 정도 살다 세상을 떠났다.
격랑의 세월.
집은 소유권이 여러차례 바뀌다 지금은 남양주시에서 인수해 일반에 공개를 하고 있다.
집은 상당부분 원형을 잃어 복원을 했는데 마땅치가 않다.
복원한 곳은 티가 너무 많이 난다.
나무 색을 좀 더 죽여 조화롭게 할 순 없었을까?
흙으로 덮여있어야할 곳은 시멘트로 덮여있는 등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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