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 남정임 그리고 정윤희
스승님께서 남정임과 문희 얘기를 하실 때 나는 무슨 얘기인가 싶어 두 눈만 꿈벅거렸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얼굴들이었다.
내게 최고의 미인은 정윤희였다.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었다.
2년 전이었나?
서른 세살 아래인 만화 작가 홍정의와 생활할 기회가 있었다.
어느날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정윤희 얘길 했더니 처음 듣는 이름이라 했다.
사진을 보여주니 그 때서야 이런 배우가 있었군요 라고 한다.
홍정의에게 정윤희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다.
문희 남정임은 내가 어렸을 때 활동했던 배우지만 정윤희는 홍정희가 태어나기 훨씬 전
활동하던 배우인 것이다.
지금도 나는 남정임과 문희 얼굴을 모른다.
검색을 해보면 알 수있을테지만 그러기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