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 연락이 없던 친구녀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뭐하냐? "
"책냈다."
"무슨 책인데? "
"고려말이 배경인데 어쩌고저쩌고...
책좀 사라"
전화를 끊은 친구녀석이 한참 뒤 카톡으로 켑처한 사진 한장을 보내왔습니다.
주문 수량 5.
친구녀석과 다시 통화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책을 산 게 정가네소사였다고 합니다.
"야 그거 6년 반전인데 그 사이 책을 한권도 사보지 않았단말야?"
아무리 책을 안읽는 시대라지만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가네소사는 세 세트 총 아홉권을 샀었지요.
한세트는 자기가 갖고 두세트는 직장동료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고맙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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