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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 전라남도

광주 공원 2 - 오층 석탑

by 만선생~ 2025. 6. 28.

 
 
 
광주 공원 2
광주 공원의 옛 이름은 성거산이었다.
그 옛날엔 산이 거북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성구산이라 불렀단다.
그래서 일명 거북이구자를 써서 구동공원이라고도 한다.
성거산엔 성거사란 큰 절이 있었는데 광주 공원으로 변한 지금은 오층석탑만 남아 있다.
고려 초기 만들어졌단다.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이다.
신앙의 대상이다.
그리하여 사부대중은 탑돌이를 하며 바라는 바를 이루어달라 빌고 삿된
생각을 털어내기도 한다.
나 역시 탑을 좋아해 멋진 탑이 있으면 한 참을 바라보곤 한다.
얼마 전에는 월출산 아래인 월남사지 석탑을 보고 왔었다.
인간에겐 오감이 있다.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 역시 오감을 동원한다.
그림은 눈으로 보고 음악은 귀로 듣는다.
탑과같은 조형물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본다.
촉감을 통해 대상과 하나가 된다.
하지만 탑이란 것들이 대부분 문화재 보호를 명목으로 펜스를 쳐 만지지 못하도록 한다.
성거사지 오층탑 역시 손으로 만져보지 못한 채 눈으로만 보아야 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1961년 탑을 해체 수리하면서 사리장엄구가 나와 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이라고.
 
20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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