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다녀오다 유튜브 방송을 들었다.
아랍어로 쓰여진 쿠란 이야기였다.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경전.
문득 이스탄불 여행 중 사온 기념품이 생각났고 거기 쓰여져 있는 문구가 궁금했다.
기념품 가게 주인이 영어로 말하길 쿠란에 있는 구절이란다.
영어로 문구를 읊었는데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 알아듣지를 못하였다.
설령 알아들었어도 그사이 다 잊어버렸을 거다.
언젠가 안중찬 선생이 태국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구글 번역기 이야기를 했다.
태국어로 된 간판이나 안내문을 모조리 다 읽을 수 있었다고.
이미지로 된 문자까지 번역를 해주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해외에 갈 일이 없어 쓸 생각을 못하였다.
그래 오늘 한 번 해보자.
집에 돌아와 이스탄불에서 사온 기념품에 구글로 사진을 찍었다.
얼추 대답을 해준다.
대신 그래픽화 돼있는 문자는 먹통이다.
"가장 은혜로우시고 가장 자비로우신 분의 거울."
"세상의 주인이시며 생명이시며 자비로운 분이시며 심판의 날의 주인이시요...."
202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