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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목호의난 1374 제주

페친께서 쓰신

by 만선생~ 2025. 7. 31.

 
그제는 백신 접종을 했고 괜히 어딘가 아플 것만 같아? 푹 잤다.
어제는 여전히 묵지근한 팔로 제사 음식을 만들었고
밤늦게 집에 왔더니 만화가 정용연 쌤으로부터 싸인본 책이 와 있었다.
며칠전 배롱나무 그림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선물로 보내드렸더니
답례로 책을 보내 주신 것이다.
나는 마다하지 않았고
‘아이쿠 그러면 너무나’
‘좋아요 ㅋㅋㅋㅋ’
라고 답했다.
오! 읽고 싶었던 ‘목호의 난’이다.
잘 알지 못했던 고려말 몽골간섭기 제주의 역사란다.
정용연 쌤의 만화는 아직 ‘친정 가는 길’ 밖에 못 읽어봤지만
‘정가네 소사’ ‘의병장 희순’ 그리고 이 책 ‘목호의 난’ 등
주인공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의 역사를 만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는 듯하다.
만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매 컷마다 그림에 들인 정성과 땀이 보이는 것 같고
마치 긴 대하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뿌듯함?이 차오른다.
아마 평상시 페북에서 선생님의 작품과정이나 고민 등을 간접적으로 느껴온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암튼, 잘 읽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