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두는 상여에 꽂는 목우다.
사람이 죽으면 꼭두의 안내를 받아 저승길로 가는 거다.
옛날엔 마을마다 상여집이 있어 공동으로 썼다.
《백정 동록개》를 그리며 백정은 상여를 쓸 수 없는 것으로 설정을 했다.
기록은 없는데 그럴 것 같아서다.
주인공 아버지가 황달에 복수가 차 죽었다.
주인공은 의원이란 의원이란 다 찾아다녔지만 백정이란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다.
죽어 들것에 실려 나가는 백정.
몸이 불편한 주인공 친구는 상여집으로 달려가 꼭두 하나를 빼온다.
그리고 주인공 아버지 품에 함께 묻는다.
저승길 안내를 해달란 의미로.
황학동에서 산 꼭두를 보며 그리는데 조형미와 색감이 너무나 좋다.
하여 사진을 따로 찍어본다.
20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