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앤티크

꼭두

by 만선생~ 2025. 8. 4.

 

꼭두는 상여에 꽂는 목우다.
사람이 죽으면 꼭두의 안내를 받아 저승길로 가는 거다.
옛날엔 마을마다 상여집이 있어 공동으로 썼다.
《백정 동록개》를 그리며 백정은 상여를 쓸 수 없는 것으로 설정을 했다.
기록은 없는데 그럴 것 같아서다.
주인공 아버지가 황달에 복수가 차 죽었다.
주인공은 의원이란 의원이란 다 찾아다녔지만 백정이란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다.
죽어 들것에 실려 나가는 백정.
몸이 불편한 주인공 친구는 상여집으로 달려가 꼭두 하나를 빼온다.
그리고 주인공 아버지 품에 함께 묻는다.
저승길 안내를 해달란 의미로.
황학동에서 산 꼭두를 보며 그리는데 조형미와 색감이 너무나 좋다.
하여 사진을 따로 찍어본다.

2024.8.4

'앤티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4) 2025.08.22
서안 장만  (8) 2025.08.04
타래 버선  (7) 2025.07.30
패랭이  (3) 2025.07.26
소반에 왜 이리 흠집이 많습니까?  (3)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