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핸드폰 스스로 사이트를 검색하고 전화를 걸어 전화가 걸려오게 한다.
급기야 페북에 뜻모를 외계어와 함께 아버지 산소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다.
처음엔 액정창을 닫지 않아 그런가 싶었는데 그런 것도 아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화면과 마찰을 일으키면 자가작동을 해 나를 곤란케 하는 거다.
아마도 수명이 다돼가나보다.
그러고 보면 화면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 폰이 편하긴 하였다.
자가 작동하는 일도 없고 손가락 끝에 전해져오는 기분 나쁜 전자파도 없었으니 말이다.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쉬고있는 지금 역시 글을 쓰다보니 손끝이 저리다.
어쨌든 아무 맥락없이 올라온 아버지 산소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곧 운전을 하여 집으로 가면 4박 5일간의 여행도 끝이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끝이라 생각하니 아쉽네요.
2017.8.16
'여행 단상 (국내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2) | 2025.10.08 |
|---|---|
| 김제 용지 통싯굴 (9) | 2025.08.20 |
| 서른 무렵, 전국 여행기 1 (14) | 2025.08.06 |
| 왜 한양이고 양주일까? (3) | 2025.07.20 |
| 경험의 한계 (5) | 202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