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 전 언젠가 배봉산 오르며 찾았던 나의 모교 휘경 중학교.
오늘 청량리 가는 길에 다시 와보니 본관과 별관이 모두 사라지고 낯선 건물이
하나 들어서 있다.
모래가 깔려있던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변해있고.
인조잔디에선 납성분이 엄청나게 검출되고 있다는데 왜 왜 왜?
그닥 즐겁지 않은 학창시절이었지만 그나마 추억할 수 있는 것이 모두 사라진 학교.
조금 허한 마음으로 교정을 나서다 눈길을 붙잡는 것이 있었다.
바로 수위실.
이 작은 건물만큼은 옛모습 그대로남아 있었던 것.
20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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