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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글쓰기 낱말사전

노량으로 길을 걸어

by 만선생~ 2025. 10. 12.
양주는 서울서 오십여리 길이라 삭불이와 돌이가 노량으로 길을 걸어
다락원 삼십리 와서 점심참을 대고 해가 높다랗게 있을 때
양주읍을 들어왔다.
벽초 홍명희 임꺽정 1권 246쪽에서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다락원과
양주읍 사이 어듸메.
이 참에 걸어서 혜화문까지 가볼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소설 속에서 묘사했던 곳들을 다 돌아보고 싶다.
인근 장소(양주 관아 임꺽정 생가 장수원 다락원 회암사지 포천 송우리) 는
다 돌아보았는데 멀리 있는 곳. 특히 이북지역은 단 한 곳도 
가보지 못했다.
남북 분단이 불러온 비극...
임꺽정은 우리말의 보고이며 지리공부를 하는 이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텍스트다.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 산하 지도가 그려지니 말이다.
다시 읽고 싶은 소설 1 순위.
일단 남한에서나마 소설의 무대가 되는 곳을 찾아 떠나가보자.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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