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これは秋蒔き小麦です。
雪の下で春を待ちます。

Chantille Keiko Katayama 아... 이 꽃을 거름으로 쓰는군요. 하루사키야마카라코는 검색을 해도 안나오네요.

대평원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두번 째 큰 섬이다.
남한 면적의 80%로 끝에서 끝을 가려면 차로 한 나절 내내 달려도 모자란다.
산들도 많고 호수도 많다.
최고봉은 다이세츠잔의 아사히다케로 해발 2200m다.
백두산보다 낮고 한라산보다 높다.
아사히 다케를 중심으로 2000m 초반에서 1,000m 후반의 산들의 연달아 있다.
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들이 수많은 강들을 만들어 내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호수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전 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와 달리 홋카이도는 평원이 많다.
끝도 없이 넓은 평원 뒤로 산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게 홋카이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본래 홋카이도는 아이누족의 땅이었다.
하지만 아이누족은 채집 경제에 머물러 국가를 세우지 못했다.
아메리칸 인디언처럼 씨족 사회였고 계급이 없는 평등 사회다.
개개인은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외적의 침입을 막아낼 수도 저항해 싸울 수도 없었다.
그렇게 아이누는 일본에 병합되었다.
지금은 극소수만 아이누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본 사회에서 아이누의 존재감은 제로에 가깝다.
그나마 다행히도 홋카이도엔 지명으로 아이누의 말들을 전한다
삿포로, 안누푸리, 굿샤로 같은 말들이다.
랜트한 차로 홋카이도를 달리며 평원을 바라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하지만 2차선 도로인데다 갓길이 적어 마음대로 차를 세울 수가 없었다.
이따금 운 때가 맞아 자리가 나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김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지평선을
홋카이도에선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작물은 쌀, 밀, 옥수수, 양파를 많이 심는 듯 했다.
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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