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7 제주도

제주도 용연, 양산 용연, 파평 용연

by 만선생~ 2026. 2. 2.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은 제주 서북의 한천이다.
바다와 접한 한천 하류엔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데 용연이라고 한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물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이 깊다.
사람들이 말하길 이물 속엔 용이 산다고 한다.
한번도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용용자에 못연자를 써서 용연이다.
일찍이 제주목에 부임한 제주 목사들은 푸르디푸른 용연에 배를 띄우고 놀았다.
이를 용연야범이라 한다.
제주 목사 이형상은 화공 김남길로 하여금 제주 곳곳의 모습을 그리게 했다.
국가 보물 탐라순력도다.
취병담이란 이름으로 남아있는 그림이 바로 용연이다.
21세기. 만화가 정용연은 제주를 여행한 뒤 자신의 블로그 아이디명을 '깊은 못 용연'이라 하였다.
"목호의난 1374제주"란 작품은 제주여행의 결과 만들어졌다.
경남 양산 내원암 가는길은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2019년 여름 만화가 정용연은 내원암 가는길에 차를 멈추어섰다.
깊은 소를 이루고 있는 곳의 이름이 '용연'이어서다.
만화가 정용연은 용연을 한참동안 돌아본뒤 셀카 한장을 남기고 내원암으로 향했다.
2022년 설날 연휴 만화가 정용연은 검색도중 우연찮게 파평용연이란 곳을 알게 된다.
파평윤씨 시조인 윤신달의 탄생설화가 만들어진 곳이다.
드물게도 자연호수라고 한다.
(석호라 불리는 동해안 호수들을 제외하고 한번도내륙에선 자연호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가까운 곳에 용연 초등학교가 있다.
파주가는 길에 들러봐야겠단 생각을 한다.
파평은 파주의 옛이름이다.
 
2022.2.2 

'여행 7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오름  (2) 2025.08.19
제주도 2박 3일 도일주 여행  (5) 2025.06.30
제주도 6,70년대 쥐잡기 운동  (3) 2025.06.30
윤아의 수학여행  (4) 2025.06.30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  (0)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