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엔진오일을 갈려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눈이 펑펑 내린다.
30분 이상은 내린듯 하다.
차엔 눈이 수북이 쌓여있다.
거리도 눈이 수북하다.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엉금엉금이다.
언덕길에서 차가 뒤로 밀릴까 살짝 걱정이 됐지만 바닥이 얼진 않았다.
"엔진오일 언제 가셨어요?"
"글쎄 좀 됐는데..."
"마지막으로 간게 2023년도네요."
"그리 오래됐나? 하긴 차를 별로 안타니..."
모처럼 눈이 수북이 내리니 겨울같다.
그나저나 TV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이 나와 자신을 변호하는데 참으로 비루하다.
이렇게 추접스런 놈이 대통령이었다니...
라고 쓰는 사이
"사장님 수리 다 끝났어요"라고 한다.
나 사장님 아닌데...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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