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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 서울 강북

민족문제연구소를 찾다

by 만선생~ 2026. 2. 16.

 
 
상명대 고경일 교수가 정부의 위안부협상 타결 문제와 맞물려 단행본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해왔다.
강도질이 아닌 이상 누군가 무엇을 하자고 제안을 해온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뜻 깊은 작업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참여 작가는 고경일 김종범 김금숙 윤정원 홍재승 작가 그리고 나.
단행본 한권이 목표로 1차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차 3차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첫 미팅장소는 서울 시청 지하 카페!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이신 김민철 박사님께서 와주시었다.
회의가 끝나고 박사님의 안내로 김종범 김금숙 홍재승작가와 민족문제연구소를 찾았다.
예상대로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은 허름했다.
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곳이어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을 터이지만
이명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뒤에는 압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뜻있는 분들의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그런데 놀라운 건 민족문제연구소가 있는 곳이다.
중고교 6년 동안 다니던 통학길 아닌가!
청량리 시장에서 회기동 쪽으로 가는 떡전교 4거리 말이다.
그래서 이번 작업이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2층에 회의실에서 작업에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4층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박한용 민족연구소 교육 홍보실장님이시다.
언론 매체로만 뵙던 분을 이렇게 직접 뵙다니.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고 사진을 함께 찎었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다시 2층으로 와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홍재승이
“형 살좀 빼” 그런다.
빼야지라고 답은 하지만 자신이 없다.
암튼 몸 참 많이 불었다.
 
201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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