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6일째.
기운을 차리기 위해 산에 올랐다.
사람들이 잘다니지 않는 코스로.
기운이 딸려 정상까지는 못가고 중간 너럭바위까지 갔다.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아플 때도 역시 산에 기대어야하는구나 싶었다.
내려오는 길이었다.
수로가 있는 난간길을 걷다 발을 헛디디고 말았다.
쿵 소리와 함께 손바닥과 무릎이 아팠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다.
집에 돌아와 보니 무릎이 까져있었다.
평소라면 절대 발을 헛디디지 않았을텐데...
오미크론으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구나 싶었다.
2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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