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적이

그녀와의 대화

by 만선생~ 2026. 3. 14.
그녀와 이런 저런 얘기 끝에 5월 있을 파퀴아오 대 메이웨더의
타이틀 매치를 화제로 꺼냈다.
나- 대전료가가 무려 2700억이래.
주먹을 하나 뻗을 때마다 도대체 얼마를 버는 거야.
그녀- 두 사람 왜 그렇게 유명해?
나-메이웨더는 미국선순데 50승 무패야. 한번도 진적없는.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한두번은 지는데 파퀴아오는 필리핀 선순데 무려 8체급을 석권했어.
엄청나지.
밴텁급 수퍼 페더급 라이트 웰터급 주니어 미들급...
그녀- 몸무게랑 나이로 나누나보지?
나- 큭~(황당한 웃음)...
시니어 미들급은 없어. 여기서 주니어는 나이가 어린게 아니고
몸무게가 낮은 걸 말하는 거야.
그녀- 나 어이 없지? 그것도 모르고.
나-복싱에 관심없잖아. 모르는 게 당연하지.
그녀- 회사 총무가 종종 엉뚱한 말로 사람 많이 웃겨.
누구나 다아는 고사성어를 틀리게 말하고. ㅋㅋ
이제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회사 얘기.
누구는 어떻고 또 누구는 어떻고 저떻고...
반은 듣고 반은 그냥 흘려듣고...
듣지않으면서도 듣고 있는 척...
응 응 그래서?
그러고보니 그녀 뿐 아니라 만화가 선생과의 대화중에도 듣는 척 하는 경우가 참 많다.
듣는 것도 말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적잖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2015.3.14

'날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로하며 소주 한잔~  (1) 2026.03.27
서울가는 전철안에서  (1) 2026.03.15
도시락  (1) 2026.03.14
프라모델 AI 이미지 2  (0) 2026.03.14
프라모델 AI 이미지 1  (0) 202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