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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1592 진주성

김득신

by 만선생~ 2024. 6. 5.

 

김득신
 
1차 진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진주목사 김시민.
전란이 끝난 뒤 그는 선무 2등공신에 올라 이름을 만대에
떨치게 되었다.
다만 죽어 공신에 오른 것이 애석할 따름이다.
사실 "1592 진주성"을 그리며 후손들까지는 미처
살피지 못했다.
 
한데 페친이신 손수희 선생님 댓글을 보고 후손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알아보니 후손들 모두 잘되었다.
아들 김치는 경상관찰사가 되었고 손자인
김득신은 시인으로 이름을 크게 떨쳤다.
김득신이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은 머리가 아둔함에도 수없는
반복 학습을 통해 성취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50대에 이르러 대과에 합격했다는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수가 있다.
말하자면 노력의 화신이다.
 
그의 이야기는 현재 초등교과서와 중등 교과서에 실렸다고 한다.
증평군에서는 그를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우며 열심히 홍보중이다.
검색을 해보니 '김득신문학관'도 건립되었더라.
10여년 전 푸른역사에서 출간된 "미쳐야미친다"
(정민)라는 책을 읽었었다.
책에 소개된 '독서광 이야기'가 바로 김득신 이야기였다.
오늘 생각이 나서 다시 읽었고 내 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반성하게 되었다.
 
 
아래는 강민경 선생님 댓글 

김치는 광해군 때 제주판관을 지냈는데 상당한 수완가였는지, 제주 무가에서
'김치원님'이라고 나타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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