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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곽원일 작가 <<코끼리산 아이들>> 출판기념회

by 만선생~ 2024. 9. 8.
어제 곽원일 작가 <<코끼리산 아이들>> 출판기념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 자리를 빛내주셨다.
유래가 없는 일이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작가의 삶이 이토록 많은 이들을
자리에 오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근래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서 만화계 권익을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녔다.
속으로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표는 안나고 자칫 마운털이나 박힐 일이었다.
하지만 진심은 통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 성과를 내기에 이르른 것이다.
동료 작가로서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흥이 많은 민족이다.
부여에선 영고, 고구려엔 동맹이란 축제가 있어 몇날며칠 춤추고 노래하였다.
모르긴해도 이 기간 눈이 맞는 청춘남녀도 많았을 것이다.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건 우연이 아니다.
이러한 민족적 DNA가 면면이 이어 내려와 지금과 같은 한류가 되었다.
이를 한마디로 하면 '끼'다.
목포 출신 곽원일은 끼많은 작가다.
끼가 많아 이러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던 거다.
앞으로 만화계에 이런 장면들이 계속 연출돼 장르간 벽을 허물었으면 좋겠다.
만화와 영화가 만나고 소설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거다.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곽원일 작가가 힘차게 커나갔음 좋겠다.
아니 그러리라 믿는다.
 
마침 출판기념회날이 곽원일 작가 생일이기도 했다.
부인인 마미상과 함께 케익 커팅식을 하는데 그리 좋아보일 수가 없다.
곽원일은 정말 복많은 남자다.
어딜가나 생색을 내는 사람은 꼭 있기 마련.
저 케익을 마련한 이는 나다.
머지않아 <<코끼리산 아이들>>의 2쇄 3쇄 소식이 들려오길 빈다.
 
20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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