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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정치, 사회

윤석열 지지 소설가

by 만선생~ 2024. 12. 13.
한 때 세상에 이름을 좀 알리던 소설가가 있다.
나는 얼마 되지 않는 주머니 돈을 털어 그의 소설집을 사서 읽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으나 그럭저럭 읽었다.
알고 보니 나중 권위 있는 문학상도 수상했더라.
그분께서 어느 날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하여
감읍하며 친구 신청을 받아 들였다.
이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이따금 올리는 글들이 흥미를 끌지 않았다.
그러다 어제 그 분이 올리신 글을 보았는데 믿기지 않았다.
첫째는 문장이 너무 조잡해 놀랐고 둘째는 태극기 부대란 것에 놀랐다.
윤석열을 적극 두둔하고 있었다.
선관위의 부정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하였다는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소설가는 지식인의 표상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활동이 소설 창작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소설가의 어이없는 현실 인식에 어안이 벙벙하다.
하긴 그가 썼던 소설은 세상을 담아내고 있지 않았다.
사변적인 이야기에 머물러 있었다.
표현이 디테일 해 그나마 읽을만한 거였다.
내게 소설가와 지성인은 같은 의미로 묶여 있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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