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다>>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를 읽어보고 싶었으나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신한대학교 이찬주 교수님께서 페북에 쓴 내 글을 보시고
<<붓다>>를 주시겠다고 한다.
때에 따라 사양은 미덕이기도 하다.
준다고 덥썩 받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
왕조를 창업한 이들 대부분은 선양이란 이름을 빌려
옥좌에 올랐다.
부하들이 옥좌에 오르길 몇번씩 간청해도 사양하다 마지못해 오르는
모양새를 취했다.
옥좌에 얼마나 오르고 싶을 것인가?
하지만 오르란다고 덥썩 오르면 마치 그 자리를 탐냈던
사람이 되니 몇번이고 사양을 하는 것이다.
왕조를 창업한 이들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한번 쯤 사양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아니다.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학교로 가 책을 받아왔다.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 말고는 그의 작품을 본적이 없다.
다행하게도 오늘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붓다>>를 구하니 이게 무슨
횡재인가 싶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잘 읽을게요.
명작이라 숱하게 들었던 <<붓다>>를 이제 펼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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