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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 서울 강북

백인제 가옥 - 우물반자

by 만선생~ 2025. 3. 6.
 
 
 
조선시대 방들의 천장은 어떨까?
대부분은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 있을 테다.
하지만 고을 원의 거처인 내아를 비롯 격이 높은 집들은 현대의 집들처럼 평평하게 마감이 돼있다.
어제 곽원일 작가와 함께간 백인제 가옥의 안채지붕도
평평했다.
안내인에게 물어보니 집을 지을 때부터 저렇게 마감을 했단다.
그러면서 이를 '우물반자'라고 하였다.
우리 마루의 형식을 '우물마루'라 하는 것처럼 우물이라 쓰니 신기했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우물천장' '순각반자'라고 하는데 이집에서 우물이란
표현은 맞지가 않는 것 같다.
우물정자처럼 생긴 절 대웅전 천장이 우물반자라
생각된다.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은 '연등천장'이라 한단다.
그러고보면 역사만화를 그리다면서도 아는게 하나도 없다.
기회가 돼 한옥 과외를 받아봤으면 참 좋겠다.
한옥 뿐만 아니라 일본식 집들도 궁금하다.
1층인데 지붕을 겹으로 내는 건 왜 그런지?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붓다는 인간의 삶이 궁금했는데 나는 집들이 궁금하다.

2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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