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나이먹는 건 싫지만 국민연금 받게 될 날은 은근 기다려진다.
납입한 금액이 적어 받는 돈이 용돈수준일테지만 그래도 달달이 얼마간 나온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돈을 많이 벌어놓았다면 껌값에 불과하다.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면 큰힘이 되어줄테다.
적어도 굶어죽진 않겠지.
동갑내기 친구와 전화통화 중 국민연금 받는 시기를 이야기 하였다.
내가 기억하는 연금 수령시기는 만 65세였다.
우리나이로 66세가 되어야 연금을 탄다.
그런데 친구가 아니란다.
만 64세라는 것이다.
이상하다 싶어 검색을 해보니 만 64세가 맞았다.
우리보다 한해 뒤에 태어난 이들은 65세에 연금을 수령하였다.
민간 연금과 달리 국민연금은 깰 수가 없다.
64세가 되어야만 수령이 가능하다.
현재엔 쓸 수없는 미래의 돈이다.
64세를 65세로 착각한 것 뿐이지만 그래도 1년치 꽁돈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벌이가 좋아지면 납입액을 늘릴 계획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이만큼 안전한 투자가 없다.
202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