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을 통해 알게된 영화 <투마더스>.
내가 너무나 건전하게 살았나보다. 충격이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싶다.
내 머리속에선 절대 나올 수 없는 이야기다.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런 이야기를 썼는지
머리속을 해부해보고 싶다.
지인이 말하길 세상엔 이런 일들이 알게 모르게 많을 거란다.
다만 말을 하지 않을 뿐이란다.
그에 비해 내가 그리고 있는 만화 <형수>는 형수를 눈꼽만큼도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이게 비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나의 관념으론 그렇다.
형수를 도저히 성적 대상으로 바라볼 수가 없다.
금기에 도전하는게 예술가의 몫이기도 하지만 내게는 적잖은 충격이다.
202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