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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 근교 산책

by 만선생~ 2025. 5. 3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근교 산책을 했다.
작게 돌면 30분 크게 돌면 한시간 쯤 걸린다.
화석식물인 메타세콰이아 길이 길게 이어져있는 가운데 튤립나무도 보이고 찔레꽃도 보인다.
굴포천 습지는 철조망으로 가려 사람이 드나들지 못하게 하였다.
오염원이 줄어든 셈이다.
덕분에 철새들이 많이 날아든단다.
경인고속도로 아래엔 수많은 화물차들이 주차돼있다.
차체가 워낙 육중하여 이곳이 아니면 주차할 곳이 없을 것 같다.
철근 콘리트로 세운 경인고가는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어떻게 이런걸 세웠을까 싶다.
인간은 정말이지 대단한 존재다.
개인은 돌멩이 하나도 들기 힘들지만 수많은 사람이 모여 이런 엄청난 구조물을 만들어낸다.
금강하구둑을 비롯해 전국의 수많은 댐들을 보면 절망감을 느낀다.
중국 삼협댐도 마찬가지다.
저로 인해 생기는 환경파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측정불가다.
토목기술의 발전이 환경 재앙을 불러오고 있는 거다.
차라리 토목기술이 1900년 쯤으로 머물러 있다면 어떨까?
지구가 이렇게까지 몸살을 앓고 있을 것 같진않다.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너머 원형으로 된 폐건물이 보인다.
건물이 나름 특색이 있다.
들으니 동춘서커스를 살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춘서커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어딘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내 안테나엔 잡히지 않는다.
 
20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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