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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동료 작가들이 집에 놀러 옴

by 만선생~ 2025. 9. 26.

그제는 동료 작가들이 집에 놀러왔다.
언젠가 유대영 작가가 보내준 오설록 차를 따른다.
찻상이 따로 없어 소반 위에 차를 올렸다.
다들 향기가 좋다고 한다.
소반은 1인용 밥상이지만 찻상으로도 괜찮다 싶다.
다과가 있음 더 좋으련만 냉장고가 텅텅 비어 마련을 못했다.
차를 마시며 한담을 나누다 가까운 치킨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쪽티브이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토트넘 경기를 봤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팀으로 우승 향방을
가르는 아주 중요한 경기라 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아스날이 쥐고 있었다.
경기 시작부터 파상적인 공격이 이어졌고 급기야 토트넘은 골을 허용하였다.
1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
손흥민이 골을 넣어 원점이 되었다.
하지만 아스널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다시 한 골을 허용하였다.
2대1로 뒤지다 어느 순간 손흥민이 또 한골을 넣었다.
그렇게 승부는 2대2로 끝이 났다.
뒤지고 있는 상황을 원점으로 돌려 놓는 손흥민의
골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축구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함께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고 있었다.
들으니 승점이 지면 0, 비기면 1, 이기면 3이란다.
 
20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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