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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 경상북도

대구 경상 감영 공원

by 만선생~ 2026. 1. 9.

경상 감영 공원
대구 여행의 시작은 경상 감영 공원이다.
경상 감영이 있던 곳!
감영 최고 책임자는 종 2품의 관찰사다.
관찰사는 감사라고도 하는데 경상도 수령들을 감시하고 지도하며 징벌을 내린다.
대구 시장격인 대구 판관 집무처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모르긴해도 성안에 수많은 건물들이 밀집돼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감사의 집무처인 선화당과 숙소인 징청각만 남아 있다.
이도 옛날 건물이 아니다.
초석과 일부 목재를 제외하곤 최근에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부속건물은 남아 있는게 전혀 없다.
관찰사와 판관이 임기를 마치고 세우는 선정비들만 공원 한 쪽을 차지하고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로 인해 관아와 성들은 거듭 파괴되었다.
전쟁과 무분별한 개발도 관아의 파괴를 가속화 했다.
그래서 지방 어디를 가도 보이는게 거기서 거기다.
온기가 하나도 없는 시멘콘크리트 건물만이 숲을 이룬다.
건물들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서 눈이 피로하다.
경상감영을 둘러싼 빌딩들도 그렇다.
거기다 도로를 가득 채운 자동차들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발디딜 틈없이 무언가로 가득 채워져 있는 도심.
그나마 경상감영이 있어 다행이다.
불완전하지만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주고 있으니...
 
그 쪽이 고향인 페친 말에 따르면 옛날엔 중앙공원이라고 했단다.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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