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산악회 정기 산행으로 강원도 홍천의 가리산(1055m) 가는 길.
버스안에서 산악회 총무이신 거북이북스 대표님께서 제비뽑기 추첨을 하셨다.
뽑은 숫자가 나란히 두 줄로 나오면 상품을 주는데 24명 중 22명에게 나와 상품을 안받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1. 2. 3 등은 아니지만 나도 뽑히긴 뽑혀 상품을 받았다.
목에 두르는 토시다.
덕분에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동안 목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피할 수 있었다.
사실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데 제비뽑기의 행운이 나에게 따르길 빌게 된다.
나는 얼마나 운이 따르는 사람일까?
몇년 전까지 운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지천명이 된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난 운이 많은 사람이었다.
가난했지만 부모님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것부터 행운이었다.
덕분에 정서적으로 큰 혼란을 겪지 않고 살아 올 수 있었다.
특별히 운동신경이 발달했거나 머리가 좋거나 외모가 빼어난 건 아니지만 큰 질병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건 행운이다.
더구나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친구 동료가 사고로 죽는 것을 여럿보았다.
더 큰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것은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지독한 실례다.
운이 따라주면 따라주는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않는대로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글을 써 올릴 수 있는 것부터 행운이 아닐까 조용히 생각해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빙고다.
2018.1.14
버스안에서 산악회 총무이신 거북이북스 대표님께서 제비뽑기 추첨을 하셨다.
뽑은 숫자가 나란히 두 줄로 나오면 상품을 주는데 24명 중 22명에게 나와 상품을 안받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1. 2. 3 등은 아니지만 나도 뽑히긴 뽑혀 상품을 받았다.
목에 두르는 토시다.
덕분에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동안 목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피할 수 있었다.
사실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데 제비뽑기의 행운이 나에게 따르길 빌게 된다.
나는 얼마나 운이 따르는 사람일까?
몇년 전까지 운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지천명이 된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난 운이 많은 사람이었다.
가난했지만 부모님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것부터 행운이었다.
덕분에 정서적으로 큰 혼란을 겪지 않고 살아 올 수 있었다.
특별히 운동신경이 발달했거나 머리가 좋거나 외모가 빼어난 건 아니지만 큰 질병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건 행운이다.
더구나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친구 동료가 사고로 죽는 것을 여럿보았다.
더 큰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것은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지독한 실례다.
운이 따라주면 따라주는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않는대로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글을 써 올릴 수 있는 것부터 행운이 아닐까 조용히 생각해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빙고다.
20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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