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은 맥주 한 캔을 비운 뒤 오미(근강팔번)의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술 한 병에 1,600엔.
우리나라 청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싸죠.
외국 나온 김에 평소 부리지않던 사치를 부려봅니다
오미는 오다노부나가의 영지가 있던 곳입니다.
비와호가 바라다보이는 곳에 어마어마하게 크고 화려한 천수각을 올렸다죠.
이를 소재로 만든 일본 영화를 본기억이 있습니다.
이틀 전엔 노부나가 기념관에 다녀오기도 했지요.
전국 통일을 목전두고 두고 있었던 오다였지만 허무하게도 부하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만약 살아서 천하를 통일했다면 히데요시처럼 조선을 침공했을까요?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은 오다의 계획을 그대로 옮긴 것이었으니까요.
술이 몇잔 들어가니 살짝 취기가 올라오네요.
평소 혼술은 안하는데 분위기가 분위기다보니 한잔 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일본 술들은 디자인이 좋습니다.
디자인에 혹해 안마셔도 될 술을 마시고 있어요.
20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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