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사는남자>가 흥행을 하여 청령포가 주목받고 있다.
나 역시 청령포 생각이 난다.
2013년과 2018년 두차례 갔는데 모두 실망스러웠다.
강물은 오염돼 거품이 떠다녔고 4대강 사업의 마수로 포크레인이 곳곳을
파헤치고 있었다.
필요하지도 않은 제방을 쌓고 그 위를 시멘 콘크리트로 바르니 자연미라곤
찾아볼 수도 없었다.
그나마 포구 안쪽은 손을 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영화에서는 청령포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시멘 콘크리트 제방은 cg로 없애지 않았을까 싶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
손을 대면 댈수록 신비로운 느낌이 사라진다.
성형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보는 것 같아 불편했던 청령포!
지금이라도 시멘 덩어리를 걷어내면 안되는 것일까?
*들으니 청령포가 너무 개발이 많이 되어 동강 어느 곳에서 촬영을 한 뒤
복구를 했단다.
202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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