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46만의 도시 의정부.
의정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행복로다.
서울로 치면 명동거리 같은 곳으로 의정부역 지근거리에 있다.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옷을 사기 위해 왔다가 잠시 소나무 그늘 아래서
다리쉼을 하고 있다.
행복로는 차없는 거리다.
그 어느해 차선을 없애고 숲을 조성했다.
넓이는 6~8m 길이는 260m 쯤 된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게 하늘높이 자란 소나무들다.
햇빛을 받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옆으로 굽을새 없이 위로 뻗었다.
그 아래로 자라는 것은 주목 산딸나무 단풍나무 신나무 노각나무 괴불나무 생강나무
화살나무 라일락 철쭉 등이다.
나무를 잘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안내판을 달았는데 생강나무에 화살나무
안내판을 단 것도 있었다.
숲 사이로 물길도 내었다.
덕분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
못도 만들었는데 인공으로 물을 대어 물고기가 살지않는다.
펌프로 물을 퍼올리지 않으면 물길은 금세 마를 것이다.
수생식물은 붓꽃 하나밖에 보질 못했다.
식생이 참 단조롭다.
그래도 일단 보기가 시원하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숲이라니.
다른 지자체에서도 차로 대신 이런 숲을 많이 조성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녹색.
녹색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
2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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