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사구조를 지닌 창작물.
이를테면 소설 만화 등의 작품은 완성도를 떠나 일단 끝이 났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왜냐면 사람들은 열권분량의 미완성작 보다 완성된 한권 분량의
완성작을 높이 평가하니까.
나만해도 결말이 나지 않은 이야기라면 손이 잘 가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예외는 있다.
벽초 홍명희가 쓴 "임꺽정"이나 이은성 작가가 쓴 "소설 동의보감" 같은 작품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읽힌다.
하지만 이들 작품보다 뛰어나지 않거나 작품을 완성치 못할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붙들지 못한채 평가조차 받기
힘들 것이다.
길건 짧건 서사구조를 지닌 창작물은 무조건 끝을 봐야한다.
20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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