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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 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by 만선생~ 2025. 6. 28.

 
 
후배들과 난생 처음으로 래프팅을 했다.
장소는 인제 내린천.
길이는 약 5km.
중간에 쉬는 시간을 포함해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코스가 생각보다 길었고 계곡 전체가 절경이었다.
여행 중 하천을 따라 걸어다녔었지만 늘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어쩌다 물수제비를 하거나 발을 담그는게 하천에서 할 수 있는 전부다.
동강에서 뗏목을 타보기도 했지만 동력을 사용해서 가는 거라 경치 구경 외엔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래프팅은 다르다.
기본적으로 물살의 흐름에 맡기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직접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방향을 틀고 경우엔 따라선 거꾸로 올라가기도 한다.
풍경도 하천 가장자리에서 바라보던 것과 다르다.
물살의 흐름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급류가 나타나면 배가 아래로 떨어진다.
심장이 쫄깃할 정도의 스릴은 아니지만 액티비티하긴 하다.
인생에서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 같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건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동력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없지는 않겠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래프팅비도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궁금한 건 물줄기다.
구글 지도를 보니 내린천은 소양강을 만나 몸을 섞고 소양강은 춘천 두물머리에서 신연강을
만나 북한강이 된다.
이후 강물이 어떻게 흐르는지는 최소한의 상식이 있으면 다들 알테다.
그럼 래프팅을 하는 다른 장소는 또 어디 있을까?
한탄강에서 래프팅 하는 모습은 많이 봤는데 다른 곳은 모르겠다.
* 아... 홍천강과 동강 그리고 봉화 명호강에서도 래프팅을 한다고 한다.
 
20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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